▣ 울진 천축산 < 653 m>
★ 산행코스 : 전치버스정류자앞(밭치밭)서원슈퍼~섶다리~산불감시초소~천축산정상~642봉~불영사경내.불영교
~불영사구경
★ 언 제 : 2010년8월7일 (토요일)
★ 누구랑 : 2명 (동서랑)
★ 이동시간 : 전날 울진군 서면 하원리 331번지 <동서집숙박>
승용차출발(08:10)~전치버스정류장앞도착(08:20)
<대형버스 주차공간 없고 도로가에 하차 / 간이 화장실만 있음 >
<하산후에도 불영사 경내로 버스진입불가 / 불영사 매표소앞 대.소형주차장 있음>
★ 날 씨 : 혹서기 맑음 / 조망 양호 ★기 온 : 26~ 35도
★ 산행조건 : 맑음 / 엄청 무더운 날씨 / 바람이 거의 없음 / 정상부근에서 경내쪽으로 하산금지(안내판 및 로프)
★ 산행시간 : 3시간45분 (08:30~12:15)
* 전치버스정류자앞(밭치밭)서원슈퍼(08:20)~불영계곡/안내판/입산금지구격/아미사(08:29)~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섶다리건넘 / 계곡물이 없을때는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계곡을 건너는게 맞음) ~
섶다리(08:30) ~ 우측.등산로진입.나무판밟고 등산로 희미함(08:34) ~
계속되는 금강송 군락지 & 일제강점기 송진채취 소나무 엄청 많았음 ~ 무인산불감시탑(10:21) ~
천축산653M정상(10:25-10:28) / 정상석이나 다른 표시가 없고 삼각점과 국토지리정보원안내판 있음~
T자 갈림길 →진행(11:02) ~ T자 갈림길 ←진행 산행지들머리(11:05) ~
정면.진입금지안내판 및 줄 쳐둠(11:10) / 북바위봉을 거쳐 불영사 경내.응진전으로 가는길이나 통행금지 ~
초대형 금강송(11:19) ~ 좌측으로 불영사 경내 조망(11:38) ~ 경운기길(11:53) ~
불영사경내 불영교하단 도착/입산금지안내판있음(11:53) /// 하산완료
불영교 하단으로 몰래 내려가 세면 및 휴식(11:55-12:10) ~ 중간에 승용차 타고 불영사경내 주차장 도착(12:20) ~
불영사 경내구경(12:20-12:47) ~ 승용차이용 ~ 불영사 일주문(12:57)
☆ 불영사일주문(13:10) ~ 하원리331번지 도착(13:15)
* 옥계계곡~천축산정상 ......................................... 3.5K
* 천축산정상~불영사.불영교 .................................... 3.0K
* 기타 .............................................................. 1.0K
★ 산행속도 : 중 (지독한혹서 및 바람없음)
★ 기 타 (1) 전치버스정류장(서원슈퍼) 정면으로 콘크리트포장길 따라 가면 아미사.입산금지구역 안내판이 나옴.
* 계곡이 물이 적을때는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계곡을 횡단해 가면 되고 ...
* 계곡에 물이 많을시는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섶다리를 건너 아미사쪽으로 모퉁이를 한번
돌면 우측으로 나무판과 희미한 길이 있음. 20여M올라선후 좌측 능선을 타면 됨.
(2) 이후 정상까지는 길이 선명하고 금강송 군락지와 송진이 채취된 소나무가 엄청 많이 나옴.
(3)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가면 Y자가 나옴. Y자길 우측 10여M 봉우리가 천축산 정상임.
잘못하면 지나가기 쉬움.
(4) 천축산 정상부는 정상석이나 표지판도 없고(과거에는 나무에 정상이라는 나무판이 있었다 함)
삼각점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세워둔 안내판만 있음.
정상에서는 동쪽과 북쪽 조망이 선명함 <동해바다조망>
(5) 하산길에는 T자길이 두번 나오는데 지도와 방향만 알면 잃어버릴 등로는 아님.
(6) 북바위봉(불영사)쪽 진행도중 출입금지안내판과 로프로 길을 가로 막음. 이곳에서 몰래 들어간다면
북바위봉을 거쳐 불영사로 하산 가능함 <몇년전에는 없었다는데 ....>
(7) 출입금지안내판에서 우측으로 하산 .. 급경사가 많고 더워서 그런지 지루함을 느낌
등로는 가장 선명한길을 따라 내려오면 됨..
(8) 거의 하산이 될 무렵 경운기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조금 더 내려오면 불영사 경내 불영교 끝지점으로
산행이 종료됨. 불영교 밑에는 출입금지이나 옆으로 내려갈수는 있음
(9) 불영교밑 계곡은 그늘이면서 얕은 물과 바람이 시원함을 더해주며 추측으로는 바위나 소나무과 좋은
경치를 선사 해줌
(10) 이후 불영사 경내를 공짜로 구경하고 나올수 있음. 매주 토요일을 국수 공양까지 할수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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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 입구에서 현동방향 5키로 지점에 있는 사랑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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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 (2010년8월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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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영사 (서원리~계곡따라~불영교~불영사) 2010년8월8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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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천축산 산행기
울진군 서면 하원리 밭치밭마을(전치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좌측 시멘트 논길로
내려가면 계류를 만난다.계류를 건너면 넓은밭이 나오고 밭 좌측으로 난길을
따르면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또는 천진사 안내간판을 따라 불영계곡쪽으로 콘크리트포장길로 들어서서 T자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200여미터 떨어진곳에 음수대와 간이화장실이 갖추어진
작은 야영장이 있다.
물이 많으면 하류쪽으로 200여미터 내려가면 가교가 있고 가교를 건너 천진사쪽
으로 산자락을 완전히 빙 돌아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붙는다.<널판지계단으로오름>
잠시후면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고 야영장이 눈에 들어온다
(천진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가교(나무다리)와 물길을 건너 천진사쪽으로 산자락을
완전히 돌아 100여 미터 쯤 가다 오른쪽 산자락으로 진입한다.)
⊙ 10:50 : 365m봉 오름
*제법 가파른 산자락을 잠시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고 제법 뚜렷한 길이 이어진다.
조금 뒤 바위지대를 지나면 푹신한 육산의 능선길이 이어지다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치고 오른쪽 아래 밭치밭 마을과 야영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제법 너른
밭 위를 지나간다. 야영장에서 일행들이 반가이 손을 흔들어 준다.
곧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만나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도 야영장으로 갈 수 있다.
*안부를 지나 울창한 숲 속으로 들어선다.부산일보 산&산 시그널이 간간이 보이는
능선을 따라 한바탕 치고 올라가면 능선은 유순해지고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나타나며 좌우로 조망도 약간씩 트인다. 능선에는 최근에 다녀간 듯한 산악회
시그널들이 많이 매달려 있는데 거의가 부산 경남지역 산악회들이다.
아마도 부산일보에서 천축산을 소개한 영향이라 여겨진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다가 곧이어 339봉에 이른다.
⊙ 11:10 : 485m봉 오름
능선에는 중간 중간 송진 채취 흔적이 있는 금강송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금강송은 얼마 전 화재로 타버린 숭례문에 사용됐던 목재로 유난히 곧고 길어
미인송 혹은 색이 붉다고하여 적송, 왕실의 관곽재로 사용됐다고 해서 황장목이라
고도 불리는데 울진과 봉화지역이 군락지다. 울창한 금강송 숲속을 피톤치트 향을
듬뿍 마시며 한바탕 올라 봉우리 하나를 또 넘어 간다. 485봉인 것 같다.
⊙ 11:30 : 산불무인감시시스템 철탑 봉우리 - 25분 간식 및 휴식
485봉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틀며 능선은 한동안 오름을 지속하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며 갈림길 없이 줄곧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산불감시무인시스템 철탑이
봉우리에 올라선다. 이곳이 천축산 정상인줄 알고 한동안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다.출발하려고 하는데 뒤따라 혼자올라온 등산객의 지도를 보고서야 천축산이
전방에 조금 떨어져 있다는 것과 가야할 루트를 메모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
⊙ 11:57 : 천축산(653m) 정상 - 5분 조망
지도 한 장 없이 무턱대고 올라 온 산행 길에 지도를 보고나니 많은 안심이 된다.
산불감시무인시스템 철탑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2분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왼쪽 길은 불영사쪽으로 이어지는 길이고 오른쪽이 천축산 정상 가는
가는 길인데 천축산 정상은 갈림길에서 10여 미터 떨어져 있다.
정상에 닿으면삼각점(울진 302)과 삼각점안내판이 있고 바위 옆 소나무에
“울진 천축산 653m”라는 정상 푯말이 걸려 있다.
▶ 천축산 ~ 북바위봉 ~ 550m봉 갈림길(약 2.4Km 정도)
⊙ 12:26 : 북바위봉(645m) - 10분 조망
*바윗돌이 몇개 포개져 있는 정상에서 서쪽의 통고산쪽과 북쪽으로 열리는 조망을
잠시 살피다가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오른쪽 아래로 떨어지는 길로 진행한다.
여기서부터 주의가 요망되는 구간으로 지형이 복잡하고 가끔은 주능선을 벗어나
산길이 나 있지만 군데군데 매달려 있는 시그널을 따라 뚜렷한 길로 진행하면 별
무리는없다. 울창한 숲 속을 내려와 안부를 지나 밋밋한 무명봉을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분지 같은 안부를 지나게 된다.
*북바위봉암봉에서 되돌아나와 능선을 탈려면 왔던길을 올라가야 하고 그냥 계곡길
을 따르면 40여분후에 550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난다.
* 분지 같은 안부에서의 길은 주능선을 따르지 않고 조금 비켜 나 있다. 산길은
주능선 왼쪽 사면으로 이어가다 건너편의 지능선 자락으로 붙는다. 이후 지능선에
올라 오른쪽으로 틀어 주능선 방향의 오름 길을 따라 10여분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642봉을 지나고 직진방향의 뚜렷한 길로
잠시 더가면 갈림길이 나온다.천축산과 마찬가지로 북바위봉도 갈림길에서 오른쪽
으로 50여 미터쯤 떨어져 있다.
* 둥근 바윗돌이 여러 개 쌓여 있는 듯한 북바위봉에 오르면 멋들어진 금강송들이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고 있고 능선 바로 아래에는 바느질틀의 북 같은 모양의
북바위(암봉)와 아득하지만 불영사의 전경도 한눈에 들어온다. 북바위는 북바위봉
오른쪽을 돌아내려가 지능선을 따라가면 만난다. 암봉에는 남선대란 각자가 있다.
⊙ 12:50 : 550m봉 갈림길 삼거리 - 15분 휴식
고사목에 걸려 있는`북바위봉 645m`의 푯말이 걸려 있는 북바위봉을 내려와 갈림
길로 되돌아가서 오른쪽 시그널이 많이 매달려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이후 능선은 어렵지 않게 이어진다.잠시뒤 북바위가 잘 바라보이는 바위전망대를
지나고 이어 안부로 내려선 뒤 울창한 금강송 숲을 올라서면 능선 분기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왼쪽에는 송이채취구역 입산금지 팻말이 걸려 있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더 올라가면 갈림길 삼거리인 550m봉에 올라선다.
▶ 550m봉 갈림길 ~ 불영사 ~ 불영사휴게소 주차장(약 3.4Km 정도)
⊙ 13:32 : 불영사 굴참나무
* 550m봉 갈림길에서 오른쪽 시그널이 많이 매달려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왼쪽 길은 통고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제법 가파른 길을 신나게 미끄러지듯
10여분 내려오면 계곡을 건너게 되고 이래로 내려가며 두 번 더 계곡을 건너면
오른쪽의 계곡과 점점 멀어지며 산자락을 빙 돌아 내려가면 나뭇가지 사이로
불영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어 울창한 숲 사이를 빠져나가면 불영사에서 불영사
휴게소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닿는다.
산길에서 내려와 큰길을 만나면 좌측은 불영사, 우측은 주차장 가는길이다.
* 왼쪽 50여 미터 전방에 불영사굴참나무 안내판이 있고 이곳에서 불영사를 둘러
보려면 왼쪽 길로 가면 되고 불영사휴게소 주차장으로 가려면 오른쪽 길로 가면
된다. 불영사 굴참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157호(64.2.11)로 지정되었으나 고사
되어 69.9.12 천연기념물 지정이 해제되었다.신라 진덕여왕 5년(651)의상대사가
불영사를 창건한 기념으로 심은 것으로 수령 1,300여년, 높이 35m, 둘레 6.2m의
거목으로 불영사를 찾는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였는데 지금은 뿌리부분만 남아
그 위에 돌만 수북이 쌓여 있다.
⊙ 13:35 : 불영사 - 15분 구경
*굴참나무 오른쪽 40여미터쯤 떨어져 있는 불영사 주지를 지낸 양성당 혜능선사의
사리를 모신 부도탑(경북 문화재자료 162호)을 둘러본 뒤 불영사로 향한다.
불영사는 절 자체의 모습도 아름답기 그지없지만 법영루와 그 아래 연못이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특히 오른쪽 능선의 칼바위가 연못의 수면에 비칠 때 그 모습이
관음상의 모습으로 비쳐진다고 해서 불영지라 이름 붙었고 절의 이름도 천축사에서
불영사로 바뀌었다.
* 불영지에는 백련과 활짝 핀 노란 어리연꽃이 만발하여 고즈넉한 절의 운치를 더
해주고 있다. 대웅보전(보물 제1201호)과 불영사 영산회상도(보물 제1272호),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을 둘러보고 응진전(보물 제730호)과
극락전, 명부전, 조사전, 칠성각, 응향각 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경내를 한바퀴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 14:00 : 불영사 휴게소 주차장 - 산행 종료
불영사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가 굴참나무 안내판을 지나 넓은 길을 따라
불영교를 건너 불영계곡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하며 잠시 가면 일주문이 나오고
일주문을 빠져나가면 넓은 주차장이 불영사휴게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