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 금대봉<1,418m> ~ 대덕산<1,307m> ... <구문소탐방>
★ 산행코스 : 두문동재(싸리재)~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주차장
★ 일 자 : 2010년 6월 6일 (일요일)
★ 누구랑 : 부부산악회 46명
★ 이동시간 : 법원앞(06:30)~성서(07:00)~동명휴게소(07:15-07:50)~국도변.무진랜드휴게소(09:39-09:50)~
구문소(10:28-10:55)~두문동재도착(11:42)
<주차장 대형버스 주차장없으나 하차 가능 - 관리사무소 뒤에서 점심식사 11:45~12:17>
★ 날 씨 : 맑음 / 조망 양호 ★기 온 : 18 ~ 27도
★ 산행조건 : 맑은 날씨 / 약한 바람 / 대덕산정상부 가기전 일부구간외에는 키큰 나무들이 많아 산행로 거의가 그늘
★ 산행시간 : 4시간25분 (12:20~16:45) - 처음에는 야생화 구경하느라 천천히
* 두문동재.산행시작(12:20) ~ 임도진행 ~
우측등산로진입.안내판2번지점/표지판//이정표/금대봉정상0.5k/두문동재0.8k/삼수령.피재8.1k/검룡소5.3k(12:41) ~
금대봉.정상1,418m/감시초소/안내판3번지점(12:57-13:02)/우측 벡두대간.비단봉-매봉산 ~
갈림길/주의지점.우측/안내판4번지점.직진은 우암산방향(13:22) ~ 고목나무샘.한강발원지(13:32) ~
안내판6번지점(14:30) ~ 대덕산정상1,307m/삼각점.태백24(15:14-15:18) ~ 안내판8번지점(15:27) ~
분주령.우측/검룡소.직진/갈림길/안내판9번지점(15:43) ~ 검룡소입구/안내판/검룡소오름길600m(15:59) ~
검룡소(16:08-16:20) ~ 안내판/검룡소오름길600m(16:31) ~ 검룡소돌비석(16:41) ~ 검룡소안내소 /// 하산완료
☆ 하산주(16:50-17:20) ~ 삼수령 ~ 두문동재 ~ 정선.도시곡자연휴양림간판/두위봉간판(18:15) ~
남제천IC통과(19:26) ~ 단양휴게소(19:46) ~ 군위휴게소 ~ 성서(22:15) ~ 법원(22:40) ~ 집(23:05)
★ 산행속도 : 하 (하산시에는 중)
★ 도상거리 : 9.5Km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 ..................... 5.6Km
대덕산~검룡소(왕복)~주차장 ................ 3.9Km
★ 기 타 (1) 두문동재 도로변에 주차 2~3대 가능 / 바로밑 함백산쉼터부근 2~3대 주차가능
(2) 두문동제초소 밑에 화장실 2~3개 있음
(3) 바위 한개 없는 편안한 등산로
(4) 야생화천국 / 천상의 화원 / 하늘아래 공원
(5) 탈출구 있음 / 분주령에서 하산 할 경우 총6.3 Km
(6) 금대봉에서 백두대간타고 비단봉~매봉산~피재(삼수령) 하산가능 / 금대봉에서 삼수령 8.1Km정도
(7) 금대봉에서 임도 진행하다가 우측.등산로가 대덕산방향 / 임도 직진하면 우암산방향 <몰래가도 될듯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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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가는 길 |
중앙고속도로-영주 I.C-직진-28호 국도-<영주.봉화방면>-우회전-5호 국도- |
다시 내려 굴다리 아래 좌회전-다시 우회전-36호 국도-봉화-22km-춘양삼거리- |
2km-삼거리에서 좌측<현동방면>으로 진행-<우측은 청량산(도산서원)가는길> |
-3km-소천 삼거리-좌회전<울진.태백방면>-31호 국도-석포면 소재지 직진 삼거리 |
-좌회전-태백진입-좌측에 위치한 동점역 및 장성터널 통과 계속직진 두문동터널통과 |
곧 바로 좌측으로 돌아 구길을 통해 두문동재 정상 표시석이 있는 곳에 하차 |
07:30 성서 출발-안동휴게소25분 휴식-명산휴게소10분 휴식 11:08 들머리도착 |
두문동재터널을 통과 후 곧 바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돌아 구길로 진입 |
(도로표지판.우측 안전티착용확인지점 노란표지판/위쪽에 정선군.고한읍 초록표지판) |
진행방면 우측의 함백산 쉼터 통과 |
두문동재 표시석 있는 고개마루 하차 (좌 백두대간두문동재표지석 / 우 태백시삼수동) |
위 지점 좌측 건너편에 위치한 자원보호림 감시초소 |
국유림관리소 직원의 동식물 생태에 관한 간단한 교육을 듣고 산행 출발 |
임도를 따르다가 만나는 첫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입 |
곧 표지판 / 목책으로 막아놓아 등로를 벗어날 수 없게 해 놓았다. |
금대봉 정상에 삼각점.감시초소가 있는데 좌측방면으로 간다. 우측 백두대간 |
금대봉 정상석 |
정상석 좌측에 보이는 진행방향 입구 |
다시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면 |
얼마 뒤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의 산길로 진입한다 |
고목나무샘<샘의 좌측에는 '한강발원지' 라고 표기한 조그만 말목이 보인다> |
분주령 ┣ 갈림길 과 산행안내판 <직진 대덕산 / 우측 검룡소 > |
우측으로 대덕산 정상부가 보이고 |
대덕산 정상 (매봉산 조망 / 함백산조망) |
출입금지표지판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 |
삼거리 (좌측으로 진행 / 우측 분주령에서 하산길이고 우측 산행아내판있음) |
넓은 갈림길 (우측으로진행 검룡소 600m / 직진은 검룡소주차장 하산길) |
나무다리건너 ~~~~ 넓고 포근한 길을 따라 진행하여, |
검룡소 도착 (600m 지점의 검룡소까지 오는데 7~8분정도) |
검룡소 되돌아나와 다시 삼거리 좌측 개울에서 탁족하고 |
검룡소 공원 돌비석 |
검룡소 관리사무소 및 화장실 |
도로따라 내려가면 바로 주차장 나옴 / 주차장도착 |
*** 검룡소儉龍沼 *** |
한강 1천3백 리(514.4km)의 발원지이다. |
검룡소는 1억 5천만년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의 소沼로서 |
하루 2000여톤 가량의 지하수가 용출되고 수온은 4계절 섭씨 9도 정도이며 |
암반주변 푸른 물이끼는 신비함과 오염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고대시대부터 한반도를 가로 질러 흐르는 검룡소의 물은 |
한강 유역의 백제 문화를 꽃피우며 |
조선 5백년의 번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민족 문화의 젖줄이다. |
산자수려한 태백시는 가야, 신라 문화를 꽃피우는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과 |
오십천의 발원지가 소재한 3대강의 발원지이다. |
전설에 의하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되려고 |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 소에 들어 가기 위해 몸부림 친 흔적이 있다. |
천년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강은 지금도 민족의 산하와 대지를 적시며 |
5천만 국민의 생명수가 되는 겨레의 수맥水脈이다. |
검룡소에서 솟아오른 물은 임계를 지나 |
정선, 평창, 단양, 충주, 양평, 서울, 강화만에 이르기 까지 |
12개의 하천과 북한강 등 3개의 강, 38개의 크고 작은 도시를 지나 황해로 흘러 들어간다 |
어떤 사람은 금대봉 산능선 가까이에 있는 고목나무샘이 한강의 발원지라고들 하나 |
이곳은 샘이라기 보다는 능선에서 스며든 흙속에 있는 물이 밖으로 조금 스며 |
나온 것이 아닐까. |
산 정상에 떨어진 빗물이 한강의 발원이라 할수 없듯이, |
이 샘이 한강의 발원이라기는 좀.… |
*** 황지연못 潢池 *** |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에 있는 낙동강 발원지. |
길이 525㎞의 낙동강 발원지로, |
《동국여지승람》,《척주지》,《대동지지》등에서 낙동강의 근원지라고 밝혀 놓고 있다. |
처음에는 '하늘못'이라는 의미로 천황天潢이라 했고, 황지潢池라고도 했다. |
태백시내 중심지에 있는 황지공원의 커다란 비석 아래 깊이를 알수 없는 상지.하지로 |
이루어진 둘레 100m의 소沼에서 하루 5,000t의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함백산·백병산·매봉산 등의 줄기를 타고 |
땅 속으로 스며들었던 물이 모여 연못을 이룬 것으로, 시내를 흘러 구문소를 지난 뒤 |
경상남도·경상북도를 거쳐 부산광역시의 을숙도에서 남해로 유입된다. |
# 전설 : |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주었다. |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자, |
노승은 |
"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되오" 라고 말했다. |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뒤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돌이 되었고, |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는데, |
상지가 집터, |
중지가 방앗간터, |
하지가 화장실터이었던 곳이라고 한다. |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
또 연못은 1년에 한두 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려서 그렇다고 한다. |
실제로 30여 년 전만 해도 연못에 큰 나무 기둥이 여러 개 잠겨 있었는데, |
사람들은 그것이 황부잣집 대들보와 서까래라고 하였다. |
그러나 연못 부근의 지반이 물러 |
오래된 나무가 연못에 쓰러져 썩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
*** 구문소 *** |
태백에서 장성을 거쳐 봉화 쪽으로 내려가면 |
높지도 않는 산자락에 일방통행의 짧은 굴이 양쪽으로 뚫려있고, |
그 옆으로 기암괴봉을 뜷고 지나가는 물길을 보게 된다. |
그곳이 천연기념물 417호로 지정되어 있는 구문소다. |
완만한 물길이 갑자기 바위들이 즐비한 암석지대를 만나고 |
곧바로 30미터 높이의 커다란 굴속에서 소를 이룬다. |
태백 쪽의 안에서 보면 커다랗게 뚫린 구멍 속으로 물이 흘러들어가는 것만 보이고, |
밖에서 보면 여러 겹의 암석사이로 큰 굴이 뚫려있고 |
그 아래로 푸른 소가 만들어진 모양이다. |
황지에서 시작된 물길이 낙동강으로 흘러들기 직전에 거쳐가는 곳이다. |
구문소는 |
구멍 굴의 고어인 구무의 한자 표기에 |
물이 고이는 소가 합쳐진 말이다. |
즉 구멍속에 고인 물이라는 뜻이다. |
또 다른 말로 산을 뚫고 흐른다 하여 뚜루내라고도 한다. |
구문소 주변은 모두가 석회암반으로 되었으며 |
높이 20~30여m, 넓이 30m정도로 |
동양최대 규모라고 자랑하는 환선굴 입구보다 몇 배나 더 크다. |
형성시기는 5억년 전후쯤으로 알려져 있고, |
당시에는 바다였을 것이라 한다. |
그 사실을 증명하는 삼엽층과 소금 흔적, 물결 흔적 등이 |
구문소 바위에서 나오고 있으며, |
또 스트로마톨라이트와 필석류 등 5억 년전의 고생대 화석이 검출되고 있기도 하다. |
때문에 구문소 일대의 천변 4km구간은 |
우리나라 하부고생대의 표준 층서를 연구하기에 가장 중요한 지형이라 한다. |
* 전설 : |
구문소가 생긴 기원에 얽힌 전설로 |
중국 하 나라의 우왕이 단군에게 치수를 배울 때 칼로 뚫었다는 이야기와 |
황지천 백룡과 철암천 청룡이 낙동강 지배권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을 하다가 |
백룡이 청룡을 기습하기 위해 뚫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