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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북도 · 광주시8/2012.4.29 광양 백계산

2012.4.29 광양 백계산

 

 

                  <<무명봉 738M 에 있는 이정표  --- 도솔봉~백운산 방향은 이정표의 120도 방향임 >>

 

 

 

 

 

★ 산행지 : 광양 백계산 ~ 무명봉 ~ 제비추리봉  <506.8 M ~ 738 M ~ 593.2 M>

 

★ 산행코스 :  도선교~운암사~<동백림>~옥룡사지~눈밝이샘<back>~삼거리~백계산<BACK>~금목재~무명봉~

                   제비추리봉~백운산자연휴양림 

                                     

★ 언  제 : 2012년4월29일 (일요일)   

 

★ 누구랑 : 대구부부산악회 회원8명    

 

 이동시간 : 집출발(07:00) ~ 이천동.주송3단지(07:30)~현풍휴게소~섬진강휴게소~도선교도착(10:25)

                  ※ 차량배치(10:25~10:40)  1대:휴양림<주차비2,000원>    1대:운암사

                                               

★ 날 씨 : 흐림 / 바람없음 / 약한연무                       ★ 산행지 기온 : 16 ~ 25도  

 

★ 산행조건 :  오전~오후까지 흐림 / 햇볕이 없고 바람도 없음 / 기온은 적당하고 연무로 인해 조망은 없음 

                                                          

★ 산행시간 :  5시간20분  (10:40-16:00)  고사리 채취에 믾은시간 소비  +  휴양림탕방 

       운암사.화장실.산행시작(10:40) ~운암사경내탐방(10:45-11:00) ~ 광양옥룡사지안내판(11:01) ~

       ※ 동백림시작 ~ 도선국사사리탑(11:02) ~ 삼거리(11:06)이정표/도선국사참선길/옥룡사지/탑비전지/운암사 ~

       ~ 직진.옥룡사지답사 및 사지주변동백림답사(11:06-11:21) ※해설가로부터 설명들음 ~  

       삼거리(11:22).원위치/도선국사참선길방향진행 ~ 산행길.참나무군락지 & 고사리군락지 계속 ~

       외산마을→이정표(11:36) ~ 삼거리(12:03)이정표/운암사←/휴양림→ ~

       삼거리(12:19)/이정표/백계산정상.금목재/눈밝이샘.둘레길/옥룡사지.운암사 ~

       삼거리(12:30)/백계산정상.개현마을/옥룡사지/금목재.휴양림//벤치2개 ~ 백계산정상505.8M(12;40) ~

       점심식사&고사리채취(12:40-13:20) ~ BACK ~

       삼거리.원위치(12:30)/백계산정상.개현마을/옥룡사지/금목재.휴양림//벤치2개 ※금목재방향진행 ~

       종이이정표(13:32)백운산둘레길1코스 ~ 금목재(13:56)/임도 ~

       ※금목재는 좌우가 임도,정면나무계단 --- 도솔봉,제비추리봉방향 ↑ 진행함 ~  

       POST3 이정표(13:56)/백운학생야영장2.4k40분//도선국사천년숲길.등산안내판 ~ 목재탁자쉼터(14:05) ~

       뒤로.백운산조망 ~

       POST2.Y삼거리무명봉738M(14:35)//이정표/POST3 .1k.30분/백운학생야영장3.4k.1시간20분 ~

       ※ 좌측10시방향-제비추리봉,휴양림 / 우측2시방향-도솔봉 ~

       제비추리봉직전삼거리(15:13)//방향표지종이→  ※ 직진:젭;추리봉 좌측10시방행:휴양림하산로 ~

       제비추리봉593M (15:14-15:22)이정표/←백운산자연휴양림/백운산등산로→ ~

       정상인증후BACK. 다시Y삼거리 우측 휴양림쪽진행(15:24) ~ 경사가 다소심한 지그재그 내리막  ~

       휴양림안 넓은임도도착(16:00)   ///   하산완료   ///

 

       <하산완료후> 좌측 먼지청소용콤푸레셔 & 우측 냇물(16:01)/농산물채취금지현수막 ~ 족탕(16:03-16:14) ~

       사각정자2개 & 콘크리트포장삼거리(16:15)-우측진행 ~ 휴양림하단부로 도보 ※포장길&산책로&야생화밭 ~

       주차장 ~ ※계단 & 꽃 // 계단상단-- 백운산영상체험관,연못,산책로 ~ 휴양림입구매표소 & 주차장(16:40)    

                  

     

★ 운암사에 주차된 차량 회수(16:40-16:50) ~ 운암사아래.도선교출발(17:00) ~ 주유 & 화장실 후 대구로출발(17:00) ~

 

★ 도상거리 : 11.0  KM + 고사리

   * 도선교~운암사~<동백림>~옥룡사지~눈밝이샘~삼거리~백계산  ...................... 3.7 Km + 눈맑이샘왕복

   + 백계산~금목재~무명봉~제비추리봉<왕복>~백운산자연휴양림  ....................... 7.3 Km + 백계산왕복

 

★ 산행속도 : 중.하  

                

★ 기 타  

   (1) 도선교건너 운암사 방향은 주차장과 화장실 없음. 

        50여M 아래쪽에 옥룡사지<동백림> 안내 대형이정표와 주차장이 있음.  화장실 있음.

   (2) 운암사주변에는 대형버스 올라갈수 있으며 하차후 회차가능하고 도로에 주차가능

        화장실은 운암사에서 이용가능함  

   (3) 운암사 경애에서 좌측 상부쪽으로 동백림~(옥룡사지)~백계산 산행로와 이정표가 있음

   (4) 동백림숲을 지나 삼거리에서 백계산은 우측, 옥룡사진는 정면에 있으며 옥룡사지 주변으로 굉장한 동백림이

        형성되어 있음. 

   (5) 백계산 등산로는 옥룡사지를 둘러본후 다시 삼거리로와서 이정표<도선국사참선길>따라 진행하면 됨

   (6) 산행로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고사리 군락지로 방대한 고사리 밭이 형성되어 있었음.  무한정 채취가능

   (7) 눈밝이샘은 우측 둘레길쪽으로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됨.

   (8) 백계산정상을 인증하고 다시 돌아나와야 금목재,제비추리봉으로 진행가능함.

        금목재에서는 정면 나무계단 몇개를 올라서면 나무탁자가 있고

        탁자 좌측으로 휴양림으로 내려갈수있는 길이 열려있음(이정표 있음)  //  제비추리봉은 직진

   (9) 제비추리봉 & 도솔봉 방향으로 진행하는 등로는 약 1.0Km 지속적인 오르막을 진행해야 함. 

       ※고도차  금목재 420m -- 무명봉 738m    즉 백계산산행은 이름없는 무명봉이 최고봉임.

   (10) 무명봉에서 제비추리봉은 거의 내리막길로사 한두군데 굴곡이 있음.

         제비추리봉직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이정표없고 나무에 종이로 된 방향표시만 있음) 휴양림 하산길이며

           이곳 삼거리에서 제비추리봉은 고작 50m거리임 (제비추리봉 찍고 돌아 나와야 함)

   (11) 제비추리봉에서 휴양림은 경사가 조금심한 내리막길로 처음 일부 구간은 지그재그로 하산길이 이루워져 있음.

         휴양림안으로 진입하면 임도가 나오고 바로 개울과 먼지털리 콤프레셔가 있음

        <반대방향 진행시는 콤푸레셔지나 10m 바로 우측으로 진입해야 제비추리봉을로 갈수 있음)

   (12) 휴양림은 야생화를 특히 많이 조성해 두었음

   (13) 백게산 산행코스는 전체적으로 참나무가 굉장히 많으며 온 산이 고사리 밭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였음.

 

 

 

 

 

 

 

 

 

 

 

 

 

 

 

 

 

 

 

 

 

 

 

 

 

 

 

 

 

 

 

 

 

 

 

 

 

 

 

 

 

 

 

 

 

 

 

 

 

 

 

 

 

 

 

 

 

 

 

 

 

 

 

 

 

 

 

 

 

 

 

 

 

 

 

 

 

 

 

 

 

 

 

 

 

 

 

 

 

 

 

 

 

 

 

                                  광양 백계산 (동백림,운암사,옥룡사지,휴양림)
백게산 동백림은 수령이 수백년 된것으로 7,000여 그루에 달한다.
광양 백운산(1,218m)에서 뻗어 내린 지맥에 아담한 산 두 곳이 있다. 두 산은 백운산의 중앙부에 
‘도선국사 천년숲길’로 명명되고 소문이 나면서 등산객들이 서서히 찾아들고 있다. 
산의 이름은 백계산(505.8m)과 제비추리봉(593.2m). 명산은 명찰을 끼고 있는 법. 산자락에는
전설적 사찰인 옥룡사지와 운암사까지 자리 잡았다. 등산 시작점은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옥룡사지 주차장과 운암사다. 옥룡사지와 운암사는 지능선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양분되어 있다.
 
운암사 입구에서 등산에 나선다. 제일 먼저 절 앞마당에 세워진 거대한 황동약사여래입상이 
눈에 들어온다. 2007년에 조성되었는데 좌대 높이가 10m, 불상 높이가 30m로 속리산 법주사의.
청동미륵대불(27m)보다 규모가 더크다.여래불상 앞에는 대리석 테두리로 만든 인공연못이 있다.
사찰을 한 바퀴 둘러보고 좌측 동백나무 숲 속으로 들어선다. 대낮인데도 캄캄할 정도로 
동백 숲이 우거져 있다. 앞쪽에 부도탑이 보이더니 길은 좌측 지능선으로 곧장 올라붙는다.
◆옥룡사 주변 수백 년 된 동백 군락지=능선 맞은편에 드넓은 옥룡사지가 보인다.
통일신라 말기의 뛰어난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35년 동안 머무르면서 수백
명의 제자를 가르치다가 입적한 곳이다.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
되었으며 수백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까지 생겨났다고한다.
 
모두 인공림이 아닌 자연림이다. 동백나무의 높이는 5, 6m로 큰 편이고 모두 수령 수백 년 
이상 된 것들이다. 동백이 팔뚝 굵기로 자라는 데 10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곳의 동백은 
 대개 20~40㎝인 것들이다.
지능선으로 다시 올라와 능선을 타기 시작한다. 소나무가 우거진 등산로는 거의 융단 수준이다.
이렇게 아늑하고 편안한 등산로라면 하루 종일 걸어도 무리가 없을 듯싶다.
완만한 경사길을 재촉하노라니 솔 향기가 콧속을 파고든다. 곧이어 우측으로 송전탑이 나타난다
 이정표가 보이긴 하는데 거리 표시는 없다. 직진하면 백계산으로 가는 숲속길이고, 
 우측 내림길은 ‘둘레길/ 눈밝이샘’으로 가는 길이다.
◆신라 말 도선국사 흔적 전하는 옥룡사지=‘눈밝이샘’은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길은 산사면
아래로 비스듬히 연결된다. 100여m 정도 내려가니 우측 골짜기 사이로 샘터가 보인다.
 이곳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도선국사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참선 수행길을 다니던중 천하의 명당인 백계산에 옥룡사를 
창건하고자 했지만 큰 연못이 있어 곤혹스러워했다. 도선은 숯을 한 가마니씩 가져와 연못에 
넣고 샘물을 마시면 눈병이 낫는다며 샘물의 효험을 널리 전파했다. 그러자 소문을 듣고 전국
에서 눈병으로 고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연못에 숯을 넣고 
이곳에 올라와 샘물을 마신 후 눈병이 완쾌되고 눈이 밝아지자 이때부터 이곳을
 ‘눈밝이샘’이라 불렀다고 한다.
풍수적으로 이곳은 ‘비천오공’(飛天蜈蚣`하늘을 나는 지네)의 생식기에서 동향서출(東向西出)
하는 형세를 하고 있어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지금도 샘터의 모양이
여성의 자궁처럼 생겨서 손을 대지 않고 표주박으로 받아서 먹는다고 한다.
물을 마시고 돌아나와 숲속으로 길을 재촉하니 삼거리다. 우측이 백계산 정상을 다녀오는
길이다. 작은 봉우리 2개를 넘으니 백계산 정상목이 세워져 있고 그 앞에는 삼각점이 보인다. 
간단히 기념 촬영을 하고 다시 되돌아 나오니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금목재로 향하는 길은 서쪽으로 뻗은 능선이다.오르내림이 없는 참나무 숲길이라 힘들지않는다.
중간지점에 벤치2개가 있는곳에서 서쪽을 바라보니 가야 할 도솔봉 능선이 가로 줄기로 보인다.
금목재에 도착하니 시멘트 포장길이 연결되어 있다. 우측 편에 ‘도선국사 천년숲길 등산 안내도’
와 ‘백운학생양영장 2.4㎞ 40분’이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중식을 해결하고 임도 건너편 나무계단을 오른다. 길은 우측으로 꺾이고
작은 봉 하나를 넘으니 나무 쉼터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가파른 경사길. 숨이 조금씩
막혀온다. 주능선 조금 못미처 전망바위에서 가쁜 숨을 고른다. 뒤돌아보니 좌측 백운산에서 
억불봉까지 늘씬한 능선들이 시원한 파노라마를 그렸다. 
도솔봉 주능선 갈림길에 도착하니 의외로 작은 봉우리다. 해발 745m로 오늘 등산 중 최고 
 높이다. ‘금목재 1㎞’라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금목재에서 35분 정도 걸렸다.
남쪽으로 거쳐 가야 할 송전탑이 멀리 내려다보인다. 작은 봉우리 두어 개를 넘고 한참을 
내려섰다가 다시 봉우리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올라선다. 길은 이내 삼거리 하나를 펼쳐 놓는다.
우측 능선길로 올라서니 오늘 산행의 두 번째 목적지 제비추리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해발 593.2m로 오히려 무명봉보다 150여m가 낮다.
정상 표지판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 후 본격적인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소나무 숲길을
40분여 내려가니 우측에 산막 한 채가 보인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이다.
◆울창한 휴양림`황톳길서 산행 피로 풀어=휴양림에는 미끈하게 잘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들어서는 순간 머리가 맑고 상쾌해진다. 낙엽송, 삼나무, 소나무, 전나무와
잣나무 등 울창한 숲이 황토 산책길, 야생화 정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매표소를 통과하니 외산마을 삼거리에 관광버스가 정차되어 있다.
옥룡사동백림주차장이나 운암사를 들머리로 ‘옥룡사지~금목재~백운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약 7.1㎞ 거리, 소요시간은 3, 4시간 정도.
 
사적 제407호인 옥룡사지의 동백꽃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 
숲을 둘러보는 감동은 필설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경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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